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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콘월 G7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세계평화콘서트’ 열린다

  • 전국 | 2021-05-17 12:42
6월 11일 열리는 영국 콘월 G7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주제로 판문점, 서울, 콘월을 잇는 릴레이 네트워크 '세계평화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서울 공연에 나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장면./세계평화회의 제공
6월 11일 열리는 영국 콘월 G7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주제로 판문점, 서울, 콘월을 잇는 릴레이 네트워크 '세계평화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서울 공연에 나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장면./세계평화회의 제공

(사)세계한반도평화회의 주관…판문점‧서울‧콘월 잇는 온오프라인 릴레이 네트워크 이벤트로 추진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오는 6월 11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G7정상회담에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G7세계평화콘서트’(G7 WORLD PEACE CONCERT)가 열릴 예정이다.

"한반도 평화는 세계 평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G7세계평화콘서트는 (사)세계한반도평화회의(이하 평화회의)가 준비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문화예술인들이 우선적으로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남북이 함께하는 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콘서트는 판문점과 서울, 그리고 G7정상회담 개최도시인 콘월을 잇는 릴레이 네트워크 방식으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현재 평화회의가 노력하고 있는 남북협력이 가시화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최초의 국제평화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평화콘서트를 공동주최하는 콘월 주정부도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도 불구하고 ‘세계평화가 G7 정상회담의 진정한 의제’ 라는 관전에서 콘서트 개최를 적극 지지하고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공감대 아래 6월 11일 개최되는 콘서트에서는 "한반도 평화는 세계 평화다!!!"라는 기치와 함께 "평화를 노래하라"고 릴레이 평화캠페인이 선언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총괄 기획자인 주성숙 감독(평화회의 기획위원장)은 16일 보도자료에서 "한반도 평화가 정착돼야 종전선언과 반전. 비핵화를 이루고 모두가 바라는 세계평화가 온다"고 말하며 "남북의 문화예술인들이 앞장서서 신냉전시대를 지양하고 남북의 평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를 위해 실현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화회의(강영수 의장, 조원찬 공동의장)는 35년째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일하는 비영리공익단체이며 이산가족 찾기와 민간차원의 남북교류를 주도적으로 펼쳐온 ‘코리아랜드’가 주축이 되어 설립된 통일부 인가 사단법인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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