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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 "사랑해요~ 선생님!"... 스승의날 자축행사 이어져

  • 전국 | 2021-05-14 11:41
충북지역 많은 학교에서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육가족이 참여한 다양한 자축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천 만승초 학생들이 현관에 스승에 대한 메시지로 '감사나무'를 꾸미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지역 많은 학교에서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육가족이 참여한 다양한 자축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천 만승초 학생들이 현관에 스승에 대한 메시지로 '감사나무'를 꾸미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청주외고 교사들은 학생들에 선물꾸러미 전달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한 때 촌지로 기억됐던 스승의 날이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충북지역 많은 학교에서 스승의 날(매년 5월 15일)을 앞두고 교육가족이 참여한 다양한 자축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진천 만승초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학생자치회에서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체 현수막을 걸고, 현관에는 스승에 대한 감사메시지로 꾸민 '감사나무'를 만들었다.

이 감사나무에 매달린 메시지들은 이날 오전 수업 전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모아 해당 교사별로 나눠 대신 전달했다.

제천 남천초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감사편지를 쓰고 이를 카네이션과 함께 교사들에게 선물했다.

보은 관기초에서는 전교생이 카네이션 메시지꽂이, 카네이션 책갈피, 카네이션 브로치, 카네이션 꽃다발 등을 만들었다.

청주 청운중에서는 선생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편지 쓰기, 출근길 사탕목걸이 걸어드리기 등으로 감사 표시를 했다.

산남중은 아침 출근 시 모든 교사에게 꽃을 전달했다. 점심시간에 스승의 날 감사 사연을 방송한다.

수곡중 학생들은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를 제작했다.

괴산 오성중은 13일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인간 카네이션'으로 분장하고 교사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캐리커처와 감사편지를 함께 전달했다.

청주 충북고에서는 사랑의 카드 전달, 청석고는 카네이션 증정과 UCC 제작활동, 진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는 디퓨저 손편지 전달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청주외고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손세정티슈, 손소독제, 과자류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선물꾸러미에는 부담임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손글씨로 쓴 것도 담겼다.

충북지역 많은 학교에서 스승의 날(매년 5월 15일)을 앞두고 교육가족이 참여한 다양한 자축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괴산 오성중 학생들이 ‘인간 카네이션’으로 분장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지역 많은 학교에서 스승의 날(매년 5월 15일)을 앞두고 교육가족이 참여한 다양한 자축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괴산 오성중 학생들이 ‘인간 카네이션’으로 분장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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