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인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 더팩트DB
10월 15일까지 대책상황실 운영… 사전 점검‧보수로 피해 최소화 총력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이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인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 기간 산사태대책상황실 가동과 함께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한다.
군은 이를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생활권 주변 임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만일의 사태 때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 160곳에 대한 주민연락망과 대피소를 점검해 산사태 예측정보를 문자로 발송하고 지역주민에게 산사태 발생 위험을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가 있었던 만큼 올해는 체계적으로 철저히 대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산사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산사태 위험요인 발견 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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