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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붙은 '가덕신공항'…국내외 전문가 지원 본격화

  • 전국 | 2021-05-10 08:09
부산시가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 자문단으로 대거 영입한 '가덕도신공항 기술위원회'가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건설 지원에 나선다. /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가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 자문단으로 대거 영입한 '가덕도신공항 기술위원회'가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건설 지원에 나선다. /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 10일 가덕신공항 기술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가덕도신공항 기술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술위원회는 시설·운영, 물류·수요, 소음·환경, 공역·비행안전, 시공·지반, 도시·교통 등 6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48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가덕신공항 사전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이들을 자문단으로 대거 영입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가덕신공항 건설방향과 현안문제, 해결방안 등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건설 지원에 나선다.

시는 앞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사업비·안전성·시공성·환경성·항공수요·접근교통 등 분야별 주요 사항과 사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단계별로 공항개발에 필요한 절차·기술적 자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상당수는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용역 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본 용역에 착수하면 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기술자문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토부가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술위원회를 통해 가덕신공항 건설 추진동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가덕신공항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 전에 개항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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