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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어린이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는 부산 만들 것"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65일 나눔과 돌봄이 절실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이 더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페이스북 캡처

전쟁고아 등 자녀 돌봄 시설인 '박애원' 방문도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제99주년 어린이 날을 맞아 5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365일 나눔과 돌봄이 절실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이 더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린이가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는 부산, 아이들의 꿈이 봄날 새순처럼 쑥쑥 자라날 수 있는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엄혹했던 일제 강점기 와중에도 방정환 선생께서 어린이날을 만드신 깊은 뜻을 되새겨 본다"며 "방정환 선생께서는 어린이를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이라 불렀다. 어린이에 대한 존중은 곧 미래에 대한 존중이다"고 적었다.

그는 또 "방정환 선생의 꿈은 오늘날 곳곳에서 현실이 되고 있지만 아직도 일각에서는 안타깝게도 어린이들이 존중받지 못하고 위기에 내몰린 채 방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어제 아동학대 제로 도시 부산 선포식을 가진 것도 더이상 부끄러운 어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박 시장은 이날 사회복지시설인 박애원에 다녀온 소회도 남겼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 후 사회복지시설인 박애원을 다녀왔다"며 "박애원은 전쟁고아와 한센병 환자의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임온전님이 1956년에 설립한 복지공동체로 지금까지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박애원에서 애쓰고 계시는 여러 관계자분을 만나뵙고, 아이들과도 잠시 시간을 가졌다"며 "밝고 천진한 아이들의 모습에 든든했다. 어린이 여러분,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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