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은 영화 '택시운전사'의 생생한 현장을 여행하는 소규모 여행상품 ‘택시운전사가 소개하는 찐 광주’를 개발하고 지난달 30일부터 판매에 나섰다. 사진은 전일빌딩에서 내려다 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구 전남도청)/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관광재단, 영화 ‘택시운전사’ 현장을 여행하는 택시여행상품 개발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광주관광재단은 영화 '택시운전사'의 생생한 현장을 여행하는 소규모 여행상품 ‘택시운전사가 소개하는 찐 광주’를 개발하고 지난달 30일부터 모두투어네트워크를 통해 본격 판매에 나섰다.
2일 재단에 따르면 광주 택시기사와 국립5·18민주묘지, 전일빌딩245,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5·18민주화운동 관련 관광지를 돌아보는 여행상품으로 5월 한 달 간 모두투어를 통해 판매된다. 또한 선택관광으로 야경관광코스, 가사문학권을 돌아보는 인문학 여행코스도 마련했다.
'택시여행상품'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지역 행사와 계절별 명소를 소개하는 여행코스를 매월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가족, 친구, 혼자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광주여행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12월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광주관광재단 남성숙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에 따라 침체된 관광업계의 활성화와 안전하게 광주를 여행할 수 있는 소규모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며 "지역의 호텔, 식당 등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침체된 경제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광주광역시 관광진흥과와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활동과 상품개발에 대한 협력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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