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2021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억원으로 '남원잇-다'를 구축한다. /남원시 제공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원 확보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남원다움관 실감콘텐츠 구축을 위해 지원한 '2021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억원(국비 2억원, 시비 1억원)으로 '남원잇-다'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비공모사업 지원은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향유하는 남원다움관에 증강현실을 활용한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 시민 및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필요에서 기획됐다.
'남원잇-다'는 자체 제작하는 파노라마 증강현실(AR) 기기를 통해 지금은 사라진 남원의 과거 모습을 관람하고 사람들이 함께 기억하는 삶의 기억을 미디어 월을 통해 공감하는 오감만족 힐링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비공모사업 선정은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3번째로 선정된 것으로 지역의 기록을 관광과 연계하는 그동안의 취지와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부족한 예산을 발품으로 획득한 좋은 사례"라며 "적극적인 자세가 남원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 남원예촌 인근에 위치한 '남원다움관'(남원시 검멀1길 14)은 남원의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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