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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감염경로 미확정 늘어 걱정"
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비대면 대시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비대면 대시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대시민담화 발표… "누가 언제 어떻게 감염될지 알 수 없다는 의미"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한범덕 시장이 29일 최근 늘고 있는 감염경로 미확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99명이다.

이달에만 하루 평균 8.6명꼴인 24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 시장은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대시민담화에서 "감염 발생의 양상 또한 우려스럽다"면서 "경로가 확실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금까지의 추세였다면 최근 일주일 새 감염된 분들은 아직 그 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그만큼 일상과 가까운 곳으로부터의 숨은 감염이 많다는 이야기이고 누가 언제 어떻게 감염이 될지 알 수 없다는 의미"라고 했다.

한 시장은 "가족 간 감염이 늘어난 것이 이를 증명한다"며 "전체기간 중 가족 간 감염은 31%였지만 4월 한 달간 가족을 통해 감염된 분들은 34%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 시장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 방역의 최우선은 철저한 역학조사가 될 것"이라며 "청주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은 물론이고 경찰, 학교, 병원, 약국, 지역사회 모두와 긴밀히 협력해 어디부터 시작해 어떻게 퍼져나가는지 철저히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한 시장은 아울러 최근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흥덕구는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특별관리할 예정"이라며 "감염추세를 확실하게 꺾기 위해서는 청주시의 노력 못지않게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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