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돈곤 군수 "청양 10경’ 활용해 생태환경 관광 루트 개발"
[더팩트 | 청양=김다소미 기자] 충남 청양군이 오는 2024년 개원할 충남기후환경연수원 유치에 성공했다.
김돈곤 군수는 28일 브리핑을 갖고 "1차 심사를 통과한 후보지 3곳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기후환경연수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그 동안 충남도 공모계획에 맞춰 효과적인 유치 전략을 전개해 입지 적합성, 건축 용이성, 장소성, 연계성, 정책 부합성 등 도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지로 선정된 대치면 작천리 칠갑산휴양랜드는 100% 군유지로 공공 개발에 유리하고 자연 재해나 유해 환경의 위험이 전혀 없다. 특히, 부지와 건물, 시설물 무상 제공이라는 파격적 제안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방문객에 대한 청양사랑상품권 지급, 연수원 지원전담팀 구성, 추가 교통 노선 확충, 진입로 확·포장 등 행정적·재정적 전폭 지원도 약속했다.
유치 확정으로 그 동안 적자에 허덕이던 칠갑산휴양랜드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매년 3억∼4억원 가량 적자를 보던 곳에 연간 매년 2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1500억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 군수는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와 생물다양성 감소 등 자연보존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환경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시설을 유치했다"면서 "앞으로 주변 시설을 활용한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 등 ‘청양 10경’을 활용한 생태환경 관광 루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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