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만 표시 건수 지난해 275건⟶4095건 15배 급증
[더팩트 | 세종=이훈학 기자] 세종시 공공주택 공시가격이 70% 이상 치솟자 이에 대한 의견 제출 건수가 전년보다 15배 급증했다.
28일 정부가 발표한 올해 공공주택 공시가격 자료에 따르면 열람기간에 소유자 등으로부터 접수된 의견은 총 4만9601건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했다.
세종은 지난해 275건에서 올해 4095건으로 전년 대비 1389.1% 올랐다.
다수 또는 집단으로 의견을 제출한 공동주택 단지는 세종 73단지로 조사됐다. 의견 제출에 따른 조정 건수는 470건으로 조정비율 11.5%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 5%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세종의 올해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70.25% 올라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초안보다 0.43%포인트 낮아지는데 그쳤다.
다음으로 경기 23.94%, 대전 20.58%, 서울 19.89%, 부산 19.56% 순이다. 세종의 중위가격은 4억2300만원으로 서울(3억8000만원)보다 높았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 달 28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온라인 제출하거나 국토부 또는 부동산원에 우편,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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