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가 지난 19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원전 방류 결정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 천안시의회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나섰다.
천안시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중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주변국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와 연대해 해양환경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철환 시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실제로 방류되면 단순히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 바닷물과 섞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이 생태계와 환경에 축적돼 동북아 주변국에 어떤 재앙을 불러올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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