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 에이티즈 최산-남해읍, 바둑계 대표주자 신진서-고현면, 트롯가수 나상도-서면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경남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앞두고 남해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지역 출신 유명인사 3명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아이돌 스타로 자리잡은 에이티즈의 멤버 최산, 신공지능이라 불리며 세계바둑계를 호령하고 있는 신진서 9단, 차세대 ‘트롯신’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나상도가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들 3명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인기를 점하고 있는 그야말로 ‘핫’한 인기 스타로 이국적이면서도 토속적인 청정 자연 풍광을 간직한 남해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티즈’는 글로벌 퍼포먼스 아이돌로 해외에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멤버 최산은 남해읍 출신으로 예능 방송에 출연해 ‘남해읍 최초 아이돌’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둑 세계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은 아버지의 고향이 고현면이다. 조훈현·이창호·이세돌 계보를 잇는 명실상부한 한국 바둑계의 대표주자다. 인공지능을 능가하는 실력을 갖춰 ‘신공지능’이라 불리기도 한다.
지난해 남해군에서 열린 ‘바둑 슈퍼매치’에 참여했을 때는 2000만원을 남해군 향토장학금으로 내놓아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나상도는 남해서면 출신 트롯 가수로 오랜 무명 생활 끝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실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대표곡 ‘벌떡 일어나’를 본떠 ‘벌떡 가수’라는 예명으로도 불리는 나상도는 서글서글하고 재치있는 무대매너와 중후하면서도 밝은 음색으로 차세대 트롯트 대표 가수로 부상하고 있다.
남해군 홍보팀은 이들을 만나 홍보대사를 요청하는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 남해군 공식 유튜브 채널 ‘남해 그리고 남해군’에 게시해 전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지역 출신 유명인사 3명이 홍보대사로 임명되면서 남해군 홍보대사는 기존 홍보대사 트롯가수 설운도, 배우 전원주, 축구선수 이천수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됐다.
김명찬 홍보팀장은 "바쁜 와중에서도 남해군 출신 톱 스타들이 적극적으로 남해군을 홍보해 감사하다"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는 물론 지역 출신 인기스타들이 더욱더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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