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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건전한 귀농·귀촌 문화 형성에 앞장

  • 전국 | 2021-04-19 14:09
임실군이 '귀농‧귀촌인 재능 기부단'을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임실군 제공
임실군이 '귀농‧귀촌인 재능 기부단'을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임실군 제공

귀농·귀촌인 재능 기부단 등 다양한 정책 지원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과 사)임실군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건전한 귀농‧귀촌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재능 기부단'을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재능 활동을 지역주민에게 나눔으로써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융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능 기부단에는 봉사에 소요되는 소모성 재료비와 교통비, 식비 등을 지원한다.

모집 부문은 ▲교육(방과 후 공부방 운영) ▲복지(경로당 순회공연 및 진료, 미용) ▲방충망 설치 ▲전자제품 수리 및 청소 등이다. 신청 자격은 최근 10년 이내 임실군에 주소를 전입하고 실제 거주 중인 귀농‧귀촌인으로서 모임 또는 단체일 경우 귀농‧귀촌인의 비율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한편, 임실군에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및 귀농‧귀촌 최적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비롯해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귀농인에게 경제작물, 임산물 등 소득에 필요한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주택구입 신축 및 수리 지원사업은 귀농‧귀촌 거주 안정을 위해 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정착지원금‧교육 훈련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업비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마을 환영 행사, 이장 간담회, 동아리 활동, 멘토 컨설팅 등을 운영한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융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선배 귀농인의 멘토링, 성공적인 지역민과 네트워크 구축을 도와 귀농‧귀촌인과 주민과의 상생 화합을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인이 임시 거주하면서 영농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 농장도 금 년 말 완공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재능기부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귀농‧귀촌인의 어려움 해소는 물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사)임실군귀농귀촌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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