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장애인 복지 향상 시책 추진

김정섭 공주시장이 19일 다양한 '장애인 복지 향상' 정책을 지시하고 있다. / 공주시 제공

김정섭 시장 "존엄성 가진 인격체로 존중받게 노력"

[더팩트 | 공주=김다소미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1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 업무보고회에서 "장애인복지를 위해 돌봄과 일자리‧소득, 건강생활, 인권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이 존엄성을 가진 인격체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주간 활동 및 주간보호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사회 참여 증진과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돌봄 경비 부담도 경감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는 중증장애인의 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65억 원을 들여 시립장애인복지관에 직업적응훈련실 운영, 장애인 합동결혼식 지원,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장애인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의 고용과 노동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 40여곳에 16억 600만 원을 지원, 전일제와 시간제, 참여형 등 다양한 장애인 맞춤 일자리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6월에 ‘공주시 장애인 가족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가족지원센터도 오는 7월 개설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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