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21일부터 운영

대전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 대전시 제공

주차공간 240면, 자전거보관 96대 마련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이 최종 점검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무료 개방된다.

자동화 주차관제 시스템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의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은 자동차 240면, 자전거보관 96대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를 위해 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한다.

환승주차장은 이용객 증가 추이를 지켜본 뒤 수익성 확보 시점에서 유료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1·2층 117면을 우선 개방하고, 이용객 추이에 따라 3층과 옥상층을 차례로 개방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1호선 환승주차장은 현재 탄방역 156면, 반석역 247면, 판암역 247면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 구암역 환승주차장 210면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필우 트램건설과장은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은 도시철도 1호선 환승 이용객의 편리성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중교통 활성화로 주변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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