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상당 바우처 선불카드 지급… 9월 30일까지 사용해야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등에 ‘코로나 극복 영농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사업 지원대상은 지난해 생산운영 실적이 있고, 매출이 2019년 대비 감소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농가, 화훼농가, 농촌체험 휴양마을(지정된 마을)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 ‘농가지원바우처.kr’에 접속하거나, 괴산군청 유기농정책과, 농식품유통과에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방문 시 제공), 신분증과 경작사실확인서, 출하실적증명서, 통장거래내역서 등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매출 증빙자료이다.
수혜농가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확인 후 지급이 확정되며, 다음달 14일부터 100만원 상당 바우처를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선불카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지정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간 경과 후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한시생계지원금, 코로나 극복 영림 지원 바우처, 코로나 극복 영어 지원 바우처 지원금 등 유사 재난지원금을 받은 경우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없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군 농업인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국비 지원으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바우처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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