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은 15일 대구지방경찰청을 방문해 '부동산투기 제보내용'을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정의당 대구시당 제공
정의당 대구시당 '부동산 투기 제보센터' 20건 접수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정의당 대구시당은 15일 대구지방경찰청을 방문해 '부동산투기 제보내용'을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당 대구시당은 지난 3월부터 '부동산투기 제보센터'를 운영해 모두 20건의 제보를 접수 받았다.
이날 정의당 대구시당 한민정 위원장은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에게 "전 국민적인 사안인 만큼 철저한 수사를 요청 드린다. 앞으로도 추가 접수되는 제보내용을 경찰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도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철저히 수사를 약속드린다. 정의당 대구시당도 제보내용 수사에 긴밀한 협조를 바란다"고 답했다.
지난 5일 정의당은 "연구지구에 대한 투기의혹 제보가 가장 많이 들어왔다"며 "대구 전직 단체장과 경북 상공위원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정의당은 "투기관련 제보를 계속 접수 받고 있으며,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법 개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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