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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어 대구도 "공시지가 속도조절 필요"
권영진 대구시장이
권영진 대구시장이 "급격한 공시지가 현실화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구= 박성원 기자

권영진 시장 "공시지가 상승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가중"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도 공시지가 재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일 "공시지가 현실화는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입장에 힘을 보탰다.

이날 개최된 대구시 확대 간부회의에서 권 시장은 "공시지가가 올라가면 세금뿐만 아니라 의료보험 등의 부담도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공시지가를 현실화해야 하지만 급격한 현실화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져 이를 완화하기 위한 대안 마련과 중앙정부에 속도조절을 건의하는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차원에서 공동주택 공시지가 재조사를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오 시장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이 지나치게 높아 세금인상과 건강보험료등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에 영향이 미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동주택 공시지가 재조사를 통해 정부의 공시지가 인상에 대해 동결이나 상승의 속도 조절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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