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중의료 인력난 숨통...보건의 14명 배치

청양군이 공중보건의 14명을 확보했다./청양군 제공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등

[더팩트 | 청양=김다소미 기자] 충남 청양군이 공중의료 인력난을 덜었다.

13일 군에 따르면 청양군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14명을 신규 배치했다.

공중보건의사 확보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청양군의 큰 숙제였다.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 수가 부족하고 의사 국가시험 미응시 등의 이유로 전국적으로 의료 인력이 감소할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이에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의사 수급과 관련해 충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복무 만료 의사를 대체할 14명을 확보했다.

충원된 의사는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각 1명, 일반의 5명, 한방의 4명, 치과의 2명 등이다.

김상경 청양의료원장은 "매년 공중보건의사 감소와 특정 진료과 수급 중단 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노력으로 공중보건의사를 확보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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