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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륙선 건의문 국토부 전달…이재명 효과 기대
8일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건의 서명식을 위해 충북을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오른쪽)를 이시종 지사가 맞이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8일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건의 서명식을 위해 충북을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오른쪽)를 이시종 지사가 맞이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경기와 충북의 6개 지방 정부 공동 건의문이 국토부에 전달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과 함께 이날 오후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을 방문해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에게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내륙선 공동추진 지자체의 사실상 마지막 공식 일정인 셈이다.

앞서 이시종 충북지사, 이재명 경기지사와 충북 청주·진천, 경기 화성·안성 등 4개 지역 자치단체장들은 전날 수도권내륙선의 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은 흔치않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협력사례 점, 차기 여권 유력 대권 후보인 이재명 지사가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수도권내륙선은 화성(동탄)~안성~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충북 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길이는 78.8㎞다.

이 노선이 생기면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34분, 안성에서 수서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철도 인프라에서 소외됐던 경기 남부(안성), 충북 진천의 철도시대가 열리게 된다.

그동안 경기·충북도는 17개월여 철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왔다.

송 진천군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공조는 지난 2019년 수도권내륙선 구축에 합의하면서 수면위로 떠올랐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노선도. / 충북도 제공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노선도. / 충북도 제공

이후 지난해 12월 진천, 안성 등 주민 7만5000명이 서명한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지난달 30일엔 ‘수도권 내륙선은 이루어진다’는 구호 제창과 함께 1㎞를 행진하는 퍼포먼스 행사도 함께 했다.

국회토론회, 2차례에 걸친 민관합동 결의대회도 열렸다.

여느 국책사업과 마찬가지로 지방정부의 중앙정부를 향한 구애가 계속된 셈이다.

그러나 2조 3157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사업이어서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1차 관문은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 여부다.

국내 미래 철도망의 청사진인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10년 단위로 이뤄진다.

4차 계획(2021∼2030년) 안에 담길 철도망 구축 계획은 올 상반기(1∼6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청회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고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이재명 지사는 "억울한 곳이 없도록 수도권내륙선 추진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에서 좋은 의견을 내줘 이번에 수도권 내륙선을 철도망 계획에 포함하고 교통오지의 소외성을 극복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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