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국립공원공단, 입지적정성 현장평가 진행… 적합 판정 낙관
[더팩트 | 괴산=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이 칠성면 소재 쌍곡계곡 생태탐방로 개설 국비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하루 전인 7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환경분야 민간위원 등이 쌍곡계곡에서 ‘속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입지적정성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 이차영 군수가 참석해 직접 탐방로 예정 구간을 설명하고 개설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국립공원 탐방로 입지적정성 평가는 ‘자연공원 내 숙박시설 및 탐방로 입지 적정성 평가기준 및 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18개 항목에 대해 △자연보전성 30점 △탐방로 이용·편의성 30점 △탐방 안전성 20점 △관리 용이성 2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진행되는데, 70점 이상을 얻어야 적합 판정을 받는다.
괴산군은 그동안의 탐방로 입지적정성 평가 사례로 볼 때 적합 판정을 낙관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달 중 평가결과를 괴산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적합 판정을 받으면 오는 6월중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원계획 변경안에 반영해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쌍곡계곡 생태탐방로는 쌍곡삼거리~쌍곡마을~절말마을 구간으로 계획돼 있다.
이 구간은 쌍곡구곡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기암절벽으로 이뤄져 경관이 매우 뛰어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 군수는 쌍곡계곡 입구에서 절말까지의 현장을 수차례 확인하는 등 산막이옛길에 버금가는 탐방로 개설을 위한 로드맵을 구상에 힘써왔다고 한다.
괴산군은 새 테마를 접목해 탐방로를 개설하고 주민소득사업과 연계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생태적 배경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탐방로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입지적정성 적합판정 후 정부예산 확보 등의 추진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개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 군수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산막이옛길에 이은 또 하나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만들 것"이라며 "쌍곡계곡 생태탐방로가 조기에 조성돼 괴산 관광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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