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적 과제, 지방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공사 돌입 약속
[더팩트ㅣ경남=강보금·이경구 기자] 국민의힘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가 7일 열린 의령군수 재선거에서 2000여 표차로 당선됐다.
이에 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인은 "의령군민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선거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닌 위대한 의령군민의 승리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의령군을 경남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부자 농촌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젊은 세대들이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꿈이 이뤄지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 군수는 "의령 미래 50년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추진해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삼을 것"이라며 "의령 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밤낮없이 중앙정부와 국회, 경남도청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그는 의령읍에서 부림면까지 지방국도 20호선과 4차선 확장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부림일반산단을 조기 완공해 대기업 물류단지와 중견기업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오 군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누구나 찾아오는 남강 벨트 100리 꽃길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4계절 테마별 꽃길'과 '국제마라톤 코스', '명품둘레길', '자전거 종주코스' 등을 조성해 의령을 관광단지의 메카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한편, 4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는 '의병제전'과 오는 10월 '호암이병철 문화대제전'을 개최해 의령군의 대표브랜드로 확장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오 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세 후보들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세 후보들의 좋은 정책과 공약을 의령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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