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진련의원이 시금고인 대구은행이 지역 발전을 위한 기여방안을 적극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시금고 다른 은행에...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의회 이진련(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시금고인 대구은행이 지역 발전을 위한 기여방안을 적극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이진련 의원은 25일 개최된 제2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구은행의 시금고로서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 의원은 "지역민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성장한 대구은행이 지역 경제에 이바지 하기 보단 해외 투자로 인해 사기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는 주주총회나 회사 내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대구은행의 위기는 지역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대구시 차원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대구은행이 시금고 선정때만 향토은행이라고 주장 할 것이 아니라 대구시 발전을 위한 기여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진련 의원은 "대구은행의 노력이 시민들의 눈높이 맞지 않다면 추후 시금고 선정시 다른 은행들에게도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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