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에 김충규ㆍ오태완ㆍ오용ㆍ김창환 4파전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오는 4월 7일 치르는 경남 6개 선거구 재보궐 선거의 후보 등록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경남 재보궐선거 지역은 의령군수 선거와의령군선거구, 고성군 제1선거구, 함양군선거구 등 광역의원 3곳 그리고 의령군 다선거구, 함안군 다선거구의 기초의원 2곳 등 총 6개 선거구이다.
경남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도내 6개 선거구에 총 1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의령군수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충규(66)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국민의힘 오태완(55) 전 경남도 정무특보, 무소속 오용(65) 전 의령군의회 의장과 무소속 김창환(47) 전 의령군 고문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광역의원 선거가 열리는 의령군선거구에는 민주당 정권용(66) 전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국민의힘 손태영(60) 전 의령군의회 의장이 도의원 자리를 놓고 겨룬다.
고성군 제1선거구에는 민주당 류정열(55) 전 고성미래신문 대표와 국민의힘 백수명(54) 전 고선군수 정무비서 실장, 무소속 이우영(62) 전 새고성농협하일지점장이 등록을 마쳤다.
함양군선거구는 민주당 정재각(28) 진생바이오농업회사법인 대표, 국민의힘 박희규(56) 전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 중앙청년회장, 무소속 김재웅(62) 전 함양군의회 의장이 각각 나섰다.
이번 재보궐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탓에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어 여야 간 상당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김정호 위원장과 홍영표(민주당, 인천 부평구을)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김충규 의령군수 후보와 의령군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정권용 후보를 찾아 힘을 실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2일 도당 강당에서 선대위발대식을 열어 4.7 재·보궐선거의 필승결의를 다졌다. 이날 윤한홍 선거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다는 각오로 뛰어달라. 한마음으로 뭉쳐서 압승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25일부터 4월 6일까지 13일간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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