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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뛰어노니 즐거워요

  • 전국 | 2021-03-22 17:29
사)경북생명의숲이 운영하는 2021년 도음산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22일 올해 첫 수업을 시작했다./경북생명의숲 제공
사)경북생명의숲이 운영하는 2021년 도음산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22일 올해 첫 수업을 시작했다./경북생명의숲 제공

사)경북생명의숲, 2021년 도음산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작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사단법인 경북생명의숲(상임대표 김상백)은 22일 2021년 도음산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만 3세와 장애인 유아를 위한 ‘소보록숲’ 프로그램과 만 4,5세를 위한 ‘오보록숲’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 반당 4회에 걸친 다양한 숲체험·교육을 진행함으로서 아이들의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지난 3일, 선착순 메일 접수를 통해 관내 41개 유아교육기관을 선발했으며, 3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8개월에 거쳐 약 8,400여명의 유아들이 계절별 주제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유아숲체험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첫 교육에 참석한 유치원 교사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숲 활동을 자주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야외로 나와 유아숲지도사 선생님과 함께 마음껏 뛰어 놀며 체험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자연에서의 놀이와 체험을 통해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숲교육은 아이들에게 정말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2일 2021년 도음산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들이 체험 활동을 한는 모습/경북생명의숲 제공
22일 2021년 도음산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들이 체험 활동을 한는 모습/경북생명의숲 제공

도음산유아숲체험원 담당자는 "유아 대상의 산림교육인 만큼 코로나19 생활방역 준수 하에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숲지도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음산유아숲체험원은 자연친화적인 놀이시설과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많은 유아기관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 2020년 3월 산림청의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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