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2021 전주 올해의 책’ 선정 위한 시민 선호도조사 진행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을 ‘2021 전주 올해의 책’을 시민들과 함께 뽑는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9개 전주시 도서관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부문별 ‘2021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선호도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책 선정 대상은 △지역적, 사회적 통합을 이끌 수 있는 도서 △종교적, 정치적 성향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 △강연회, 토론회 등 전주독서대전과 연계 활용 가능한 도서 △2020년도 초판본이 출간된 국내 생존 작가의 도서 등이다.
시는 그간 독서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전주 올해의 책’ 추천위원으로부터 47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추천위원회의를 거쳐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부문별 후보도서 3권씩을 선정했다.
어린이 도서의 경우 △바람이 눈을 빛내고 있었어(문신 글·임효영 그림, 문학동네) △시저의 규칙(유준재 글·그림, 그림책공작소) △평범한 천재(전은희 글·음미하다 그림, 책읽는곰)가 후보에 올랐다. 또 청소년 도서로는 △유원(백온유 저, 창비)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오찬호 저, 북트리거) △집으로 가는 23가지 방법(김혜진 저, 서유재)이, 성인 도서에는 △그냥, 사람(홍은전 저, 봄날의책) △일곱 해의 마지막(김연수 저, 문학동네) △캔버스를 찢고 나온 여자들(이유리 저, 한겨레출판)이 후보로 뽑혔다.
시는 후보도서 중 최다 득표를 받은 대상별 1권씩, 총 3권을 ‘2021 전주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해 오는 31일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오는 10월 1~3일 개최 예정인 ‘2021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해 독서릴레이와 100일 필사, 독서토론, 독후감 공모전, 가족 독서 골든벨, 저자 초청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서 활용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이 될 수 있는 ‘2021 전주 올해의 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선호도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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