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8일부터 아동학대 신고 콜센터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이강덕 시장이 콜센터 직원들을 격려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포항시 제공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가 아동학대 신고 콜센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8일부터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 업무수행을 위한 24시간 포항시 아동학대 신고 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콜센터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약 2주간 테스트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했다고 했다.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수행했으나, 공공화가 추진되면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대신해 경찰과 함께 지자체가 직접 수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에 설치된 포항시 아동학대 신고 콜센터를 통해 아동학대 신고 건에 대해 24시간 신고접수와 함께 현장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즉각적인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단 한명의 아동도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아동학대의 예방 및 방지를 위한 책임을 다하고 아동이 존중받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7월 교육청소년과 내 아동보호팀 신설을 시작으로 9월 포항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 12월 전국 최초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기 위한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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