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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천 대규모 산불 21시간여 만에 진화
21일 경북도청 환경산림자원국 조광래국장이 오후 3시20분경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3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현황을 경북도의회 고우현의장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안동=오주섭기자
21일 경북도청 환경산림자원국 조광래국장이 오후 3시20분경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3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현황을 경북도의회 고우현의장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안동=오주섭기자

250ha 소실 추정...축구장 357개 면적 크기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경북 안동,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21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북도는 22일 오후12시 20분께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산불로 산림청 추정 이 일대 임야 250ha가 축구장 357여개 크기 면적이 소실됐다고 덧붙였다.

21일 오후 3시20분경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341 일원에 발생한 산불을 소방대원이 민가와 주유소로 퍼지는 저지하기 소방호수로 물을 뿌리며 사투를 벌이고 있다./안동=오주섭기자
21일 오후 3시20분경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341 일원에 발생한 산불을 소방대원이 민가와 주유소로 퍼지는 저지하기 소방호수로 물을 뿌리며 사투를 벌이고 있다./안동=오주섭기자

도는 이번 산불 발생으로 공무원, 전문진화 인력 등 1351명, 산림청 11대 소방3 임차 3대, 군 6대등 총 23대의 헬기가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고 밝혔다. 또 산불진화차 23대, 소방차49대 등도 출동했다.

이날 오전 산불발생지역에는 운무와 연기로 가득해 산림청 헬기등이 시야를 확보치 못해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21일 오후 3시20분경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341 일원에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림청 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안동=오주섭기자
21일 오후 3시20분경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341 일원에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림청 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안동=오주섭기자

도는 21일 밤 산불이 번지자 인근주민 300여 가구 450여명을 긴급 대피 시켰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예천군 감천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도 오전 11시경 큰 불을 진화하고 잔불정리에 들어갔다.예천지역에서는 소방차 14대, 헬기 4대, 진화대와 공무원 등 286명 등을 동원돼 산불 진화에 나섰다.

한때 산불이 영주지역까지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21일 오후 3시20분경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341 일원에 발생한 산불 피해 현황판./안동=오주섭기자
21일 오후 3시20분경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341 일원에 발생한 산불 피해 현황판./안동=오주섭기자


tktf@t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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