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임 교원들에게 단체 메일로 사퇴의사 밝혀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국립인천대학교 제 3대 총장선거에 나섰던 박인호 명예교수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박인호 명예교수는 9일 오후 인천대 소속 전임 교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후보로 지낸) 지난 몇 개월이 보람 있었다"며 "총장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그 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교 발전을 염원하는 구성원들의 지지와 성원에 여기까지 왔지만, 저의 부덕의 소치로 1위를 하지 못했다"며 "인천대 구성원 여러분의 사항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출마의 변과 토론회에서(1위를 하지 못할 경우) 후보를 사퇴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앞으로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4일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28.09%의 지지를 얻어 박종태 후보(31.80%), 최계운 후보(30.54%)에 이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infac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