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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청라’ 잇는 제3연육교 2025년 개통 '순항'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육교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육교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3개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 자전거도로, 전망대 설치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육교 2공구 공사가 오는 10월 착공될 전망이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제3연육교 2공구 건설에 대해 재 입찰한 결과 포스코건설 외 9개사와 현대건설 외 8개사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가했다.

지난해 12월 착공(3공구)에 들어간 제3연륙교는 총 3개 공구로 나뉘어 건설된다.

우선 시공분인 3공구는 지난해 말 낙찰자를 선정해 착공했으나, 2공구 공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추진해 유찰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2공구 건설과 관련 최근 대형 건설사 간담회를 개최, 재 유찰 방지를 위한 총점 차등 평가기준 조정과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기준 등을 확대하는 한편 조달청과도 수차례에의 협의를 통해 입찰참가자격기준을 완화 했다.

이 같이 평가기준 조정과 입찰참가자격기준 등을 완화 확대한 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입찰에 참여해 2공구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최태안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오는 7월 낙찰자 선정, 10월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마지막 1공구는 이달 22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서류 접수 예정으로, 입찰 참여사는 한화건설, 대림건설, 극동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 제3연륙교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4.67㎞(해상교량 3.5㎞, 육상 1.1㎞), 왕복 6차선(폭 29~30m) 규모로 건설되며, 인천 내륙과 영종도를 연결하는 3개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 자전거도로, 전망대 등이 설치된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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