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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지역발전 견인할 주요 사업장·시설물 현장 점검 추진

  • 전국 | 2021-02-10 12:19
정읍시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개발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장과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개발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장과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 정읍시 제공

폐기물 방치·시설물 오작동 등 주민 불편 사례 집중 점검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개발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장과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구절초 테마파크 출렁다리’와 ‘쌍화차 거리’, ‘천사 히어로즈 복합 놀이시설’, ‘산내면 장금지구 신규마을’ 등 최근 조성된 주요 사업장과 시설물 3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0년 7월 이후 완공된 사업장과 시설물을 대상으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찾아 선제적으로 조치,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폐기물 적치 여부와 시설물 오작동, 오염·파손 여부, 시설 운영 및 관리 미흡 사례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점검함으로써 민원 발생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직속 실과를 중심으로 사업부서와 협업해 43명으로 구성된 8개의 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 점검의 총괄책임은 정읍시청 성장전략실(실장 이용관)이 맡게 되며, 현장 점검 과정에서 수렴한 시민의 의견과 건의 사항은 경미한 경우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타 부서와의 협업이 필요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사업부서에서 별도의 조치계획을 수립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점검 완료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유지관리방안과 앞으로의 보수방안 계획도 수립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에는 곽승기 부시장이 동행해 지역 내 주요 시설물과 현안 사업장의 추진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점검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용관 실장은 "이번 현장 점검은 준공 직후의 신규 시설물과 사업장에 대한 시민 불편을 예상해보고 미리 해소하려는 적극적인 조치"라며 "시설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시설물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각종 시설공사 준공 후 시설물에 대한 하자 점검을 위해 각 사업부서에서 ‘지방계약법’에 따라 정기 또는 수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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