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등 8개 분야 대책 수립...설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477명 투입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서귀포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2021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서귀포시 설 명절 종합대책은 연장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라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운영되는 만큼 방역지침 준수와 코로나 확산 방지 등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설 연휴기간 중 8개분야 ▲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재난안전관리 ▲ 체불임금 해소 및 물가안정 ▲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 ▲ 교통불편 해소 ▲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 ▲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 ▲ 시민·관광객 불편 제로화 ▲ 시민화합 명절분위기 조성에 대해 중점 운영하고 이번 설 연휴동안 8반 28개 부서, 477명을 특별 투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서귀포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인원을 2배가량 확대 편성해 코로나19, 재해‧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각종 안전사고 대비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연휴기간 병‧의원의 휴진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4일간 90곳(보건기관27, 의료기관27, 약국36) 의료기관이 비상체제를 유지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대비 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설 연휴 기간 중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 제주 안심코드 지역사회 활성화를 적극 홍보하고 연휴 전후일인 2월 10일과 2월 15일에는 ‘설맞이 특별 방역의 날’을 운영해 특별방역은 읍면동 80여개 자생단체 약1100여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등 2850여곳에 대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단위 신년행사, 동창회, 동호회 등 각종행사를 자제 권고조치 했으며, 연장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종전 "고향방문 환영"의 설맞이 홍보를 "제주형 특별방역 준칙 준수"에 중점을 두어 집중 홍보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탐나는전’사용 확대 캠페인, 공직자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 설 연휴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도 전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설 명절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 처음 맞는 명절"이라며 "코로나19의 극복과 일상의 회복을 위해 이번 설 명절만큼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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