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별자리를 찾으며 가장 아름다워...코로나블루 해소에 도움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시 별빛누리공원은 시민들의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겨울철 유수히 빛나는 별자리 관측을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겨울철 밤하늘의 별자리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이다.
겨울철 초저녁에 남동쪽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다이아몬드를 이루는 화려한 겨울 별자리들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겨울별자리는 오리온, 큰개, 작은개, 쌍둥이, 마차부, 황소자리가 있고 이들 별자리에서 가장 밝은 으뜸별을 연결하면 육각형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별들은 다른 계절들보다 1등성의 밝은 별들이 많아 화려하게 빛나는 밤하늘의 모습을 만들고 있다.
이외에도 겨울에는 망원경으로도 모래알을 뿌려놓은 듯한 별들의 무리인 화려한 성단들을 볼 수가 있다.
별빛누리공원은 요즘 시기에 가장 밝은 좀생이별(플레이아데스성단)과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벌집성단, 올빼미 성단 등을 꼭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된 요즘, 온 가족이 따뜻한 옷과 스마트폰 별자리 어플을 준비해 빛 공해가 덜한 장소에서 겨울의 아름다운 별들을 찾아보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속에서도 코로나블루를 조금이나마 이겨낼 수 있을 거라 덧붙였다.
밤하늘 별자리 관측은 맑은 날에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일기예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별빛누리공원 관계자는 "천문을 테마로 한 별빛누리 야간관광지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수용인원의 30%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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