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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설시장 '점포사용료 50% 감면' 6월까지 연장

  • 전국 | 2021-02-03 19:13
전북 익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점포사용료 50% 인하 혜택을 6월까지 연장한다. / 더팩트 DB
전북 익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점포사용료 50% 인하 혜택을 6월까지 연장한다. / 더팩트 DB

금마, 함열, 황등, 남부, 여산시장 등 5개 시장내 160점포 혜택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점포사용료 50% 인하 혜택을 6월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공설시장은 금마, 함열, 황등, 남부, 여산시장 등 5개 시장으로 160개 이상이 되는 점포가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약 3300여만 원의 시장사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해 3월부터 3개월만 한시적으로 공설시장 점포사용료를 50% 감면할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혜택을 이어왔다.

남부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상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해부터 시장사용료 감면 혜택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사용료 감면정책 연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11개 전통시장에 대해 매주 소독과 방역물품을 시장 곳곳에 비치해 설 명절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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