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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년도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개시.

  • 전국 | 2021-01-18 13:28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성희 대구은행 환동해본부장(왼쪽부터)이 2021년 '포항사랑 상품권' 판매 행사에 참여해 지역경제살리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포항시 제공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성희 대구은행 환동해본부장(왼쪽부터)이 2021년 '포항사랑 상품권' 판매 행사에 참여해 지역경제살리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포항시 제공

코로나19 예방 위해 ‘출생연도 끝번호 홀짝제’로 판매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가 18일 2021년도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회복 기원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10% 특별할인행사로 진행되며, 1차 발행액 500억 원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포항시는 올해 3,000억원의 ‘포항사랑상품권’ 발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류형 50만원에 카드형 20만원을 더하여 개인한도 월 70만원까지(연간 600만원이내)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 구입은 포항시 소재 162개소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생연도 끝번호 홀짝제로 시행한다.

‘포항사랑상품권’은 가맹점도 1만6000여 곳에 달해 생필품, 농산품, 공산품 구입은 물론이고 학원 수강이나 레저활동에도 상품권으로 비용을 결제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21년 한 해는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하여 포항사랑상품권 연중 10% 특별할인행사를 계속 늘려 나감과 동시에 서민경제 위기의 선제적 대응책인 지역화폐 활성화로 포항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의 지난 4년간 누적 발행액은 9,000억 원으로 경제파급효과는 2조원에 달해 위축된 경기회복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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