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확진자 7명 추가 발생... 상주BTJ열방센터 관련 차단에 집중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는 14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 수가 총 330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구룡포 지역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324번 확진자(남구), 325번 확진자(북구), 326번 확진자(북구)는 32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으며, 327번 확진자(남구)는 상주열방센터 방문자로 검사 받았다.
328번 확진자(남구), 329번 확진자(북구), 330번 확진자(남구)는 31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 13일 검사를 받고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24일 구룡포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졌으나, 구룡포읍 지역 주민에 대한 전수검사 등 선제적 대처로 구룡포 지역이 점점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구룡포 지역 및 선원관련 검사 총 1만1,809건을 실시했으며, 구룡포 지역 관련으로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올해 1월 11일 구룡포 지역 확진자 1명을 마지막으로 현재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포항시는 구룡포지역이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자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모든 출입자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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