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구, 이번 보선 선거사무소 6개로 가장 많아 …"선관위와 선거사무실에 방역수칙 준수 및 행정조치"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14일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예비후보 측은 "이날 오전 부산진구보건소이 이 예비후보에게 자가격리 통보를 했다"며 "오는 19일 정오까지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한 빌딩에 있는 이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확진자만 6명이 다녀갔으며, 이와 함께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후보 선거 사무실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8명이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통보를 받은 이 예비후보는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한편, 14일 기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시장 보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모두 13개이며 이 가운데 부산진구가 6개, 연제구 4개, 북구·연제구·남구가 각각 1개로 신고돼 있다.
부산진구청은 출입자 관리 소홀 등 방역지침을 어긴 것으로 보고 과태료 150만원 처분을 내렸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부산진구는 최근 부산시선관위에 선거 사무실 방역지침 준수와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며 "각 후보 선거 사무실에도 현 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부산진구청이 선거사무소에서 '방명록 부실' 작성에 대해서도 위반 사항이 확이되면 추가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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