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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19일까지 자가격리…선거 사무실에 확진자만 8명 발생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부산시의 행정 난맥상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시민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진구, 이번 보선 선거사무소 6개로 가장 많아 …"선관위와 선거사무실에 방역수칙 준수 및 행정조치"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14일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예비후보 측은 "이날 오전 부산진구보건소이 이 예비후보에게 자가격리 통보를 했다"며 "오는 19일 정오까지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한 빌딩에 있는 이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확진자만 6명이 다녀갔으며, 이와 함께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후보 선거 사무실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8명이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통보를 받은 이 예비후보는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한편, 14일 기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시장 보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모두 13개이며 이 가운데 부산진구가 6개, 연제구 4개, 북구·연제구·남구가 각각 1개로 신고돼 있다.

부산진구청은 출입자 관리 소홀 등 방역지침을 어긴 것으로 보고 과태료 150만원 처분을 내렸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부산진구는 최근 부산시선관위에 선거 사무실 방역지침 준수와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며 "각 후보 선거 사무실에도 현 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부산진구청이 선거사무소에서 '방명록 부실' 작성에 대해서도 위반 사항이 확이되면 추가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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