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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1년 안전도시건설분야 2832억원 투입

  • 전국 | 2021-01-05 13:56
서귀포시는 2021년 ‘현장중심, 예방중심, 시민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도시건설 분야에 총 2832억원(전년대비 2.1%↑)을 투입한다. /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2021년 ‘현장중심, 예방중심, 시민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도시건설 분야에 총 2832억원(전년대비 2.1%↑)을 투입한다. / 서귀포시 제공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1년 ‘현장중심, 예방중심, 시민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도시건설 분야에 총 2832억원(전년대비 2.1%↑)을 투입한다.

우선 변화(복구→사전예방)하는 재난안전관리 패러다임에 따라 선진 재난대응체계를 구축, 시민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에 총 524억원을 투입한다.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침수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재해위험개선지역 8개 지구) 및 사면붕괴 및 낙석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2개 지구)을 정비, 지방하천·소하천(11개 지구) 정비 및 우수저류시설(4개 지구) 설치사업을 실시해 인근 농경지 침수예방 및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해소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예·경보 통합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및 재난안전전광판 시설 추가설치에 6억 7000만원을 투입, 재난·안전 위험요소에 대해 시민과의 사전정보 공유를 확대한다.

한편 코로나19의 철저한 대비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민안전교육 운영 및 안전취약계층 점검대상을 확대(4개→5개) 추진, 생활주변 안전위해 요인 해소를 위한 노후 안전시설 정비사업 등에 4억원을 투입한다.

공공 사업장별 맞춤형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안전 전문기관 합동 현장특별점검 등 안전의식 확산 및 현장 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산업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예방 활동을 시행한다.

또한 서귀포시 도시기반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 중심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32억원을 투자한다.

서귀포만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소통․문화중심 공간을 조성하는 서귀포시 문화광장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서귀포시 신시가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에 금년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2022. 3월 완공 예정)해 직업체험관 및 진로교육관을 조성, 초등 돌봄 공간 마련을 위한 꿈자람센터를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착공(2023. 12월 완공 예정)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월평마을과 대정읍 상하모리,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12억원을 투자해 시행할 계획으로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에 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반면 도로․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우선 시급을 요하는 삼매봉공원(서홍), 강창학공원(강정) 등 10개 공원과 창천~중문간 일주도로 등 38개 노선에 637억원을 집중 투입, 도시계획도로 28개 사업 39개 노선에 대해서도 258억원을 투입한다.

신속·정확한 건축행정 추진, 주거안정도모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허가 민원처리기간을 전년 대비 5일 이상 단축하고(2021년 목표 18일/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임차급여(보증금, 월차임) 5600가구에 73억원, 자가가구 집수리 사업비에 5억원(52가구)을 지원한다.

사용승인 후 7년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복리․부대시설 등 개보수를 통한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억4000만원을 지원, 빈집정비 보상금은 총 8가구에 1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등 시설 및 LED가로등 교체사업, 전신주 지중화 사업 3곳 등 밝은 거리 조성 및 시가지 경관개선을 위해 91억원을 투입한다.

장기적인 도로망 확충을 위한 시도 농어촌도로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8억원, 시(군)도 농어촌도로 개설사업 10개 노선에 46억원을 투입, 교통 문제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 등 주민 편리를 도모한다.

파손된 도로 보수 등 도로환경 정비, 위험도로 및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에 62억원을 투입해 보행자 안전 등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배수개선(2개 지구), 밭기반 정비(10개 지구), 국지성 호우시 침수지역 해소대책사업(3개 지구) 등에 총 252억 원을 투입한다.

안전·쾌적·편리한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 구현을 위해 주차장 확충 및 관리 강화에 전년 대비 40억원이 증가한 240억원을 투입한다.

주차장 분야 생활SOC사업(시문문화·체육복합센터 공영주차장, 아랑조을거리 주차장 복층화 사업) 추진과 공영주차장 10여곳을 추가 확충해 무료주차장 9곳을 유료로 전환, 주차장 회전율을 높여 주차난을 해소하고 민간 건물의 부설주차장 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능형 교통안전 시설 도입 등 안전한 교통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3곳,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20곳 등 지능형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시설개선 등 교통 안전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우리동네 주차장 보안관’도입, 청소년 희망교통비 지원, 무단 방치차량 중점관리, 공정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징수 등 시민이 공감하는 교통행정을 추진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 인프라 확충 및 하수도 시설물 선제적 정비를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10건)에 8억원을 투입, 유수율 향상하고 원격검침 및 절수기기 지원 확대로 물절약의 생활화를 유도한다.

소규모 하수도정비사업(19건)에 20억원을 투자해 지하수 오염 및 재해예방은 물론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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