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주 통영시장 "근현대 공예의 효시…새 문화콘텐츠로 거듭나길"
[더팩트ㅣ통영=이경구 기자] 경남 통영시는 항남동 소재 ‘경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가 문화재청 고시 제2020-148호, 등록번호 제801호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는 조선시대 통제영의 12공방의 맥을 잇는 나전칠기 공예의 현장이다. 해방과 전쟁기를 거치며 나전칠기 전문 공예교육이 실시된 곳으로 근현대 공예의 효시이자 산실로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
통영시는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의 보존‧관리를 위해 2019년 10월 건물을 매입하고 문화재청에 문화재 등록을 신청해 지난해 8월 문화재청의 현지조사와 근대문화재분과위원회 회의를 거쳐 12월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구역 내 위치한 경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를 설립 취지에 맞게 근대역사와 문화예술의 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활용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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