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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병수 울릉군수 ‘살기좋은 울릉건설· 함께하는 행복 복지 실현’에 힘쓸터

  • 전국 | 2021-01-04 07:21
김병수 울릉군수/더팩트 DB
김병수 울릉군수/더팩트 DB

[더팩트 l 울릉=김성권·조성출 기자]"2021년 새해에는 어떤 외부 여건의 변화와 위기가 찾아올지 라도 우리 군민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희망을 꿈꾸며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끝없는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김병수 경북 울릉군수가 지난달 3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군수는 "지난해는 민선7기 3년차로서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추진하고 성과를 낸 한해 였다‘며 울릉은 하루가 다르게 역동적인 생태 관광 섬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울릉의 3대 숙원사업이었던 울릉일주도로 완전 개통과 사동항 2단계 공사 완공에 이어 이제 하늘길을 여는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대역사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묵묵히 사명을 다 하신 1만여 군민 여러분, 한분 한분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할수 있었다"고 지난 한해를 회고 했다.

◇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구축, 문화 ·관광 기반 조성

김군수는 먼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풍요로운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년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다각적인 인프라 조성 등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래 지역발전의 핵심 산업인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수산업을 비롯한 전 분야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 관광정책을 추진, 급변하는 관광패턴에 긴밀히 대응하고 선제적 마케팅을 강화하여 폭넓은 계층의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농·수산업의 혁신적인 변화와 육성으로 ‘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

김군수는 농업농촌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농업정책을 소개했다.

울릉화산섬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사업과 울릉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의 연계 등 각종 향토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귀농·귀촌을 연계한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 등 청년 농업인 유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2018년 천부항과 2019년 태하항, 웅포항에 이어 이번에 선정된 학포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어촌 정주여건 향상과 어촌발전을 촉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군민 누구나 삶의 걱정이 없는 ‘함께하는 행복 복지 실현’

김군수는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보훈정책 구현과 여성의 사회활동 보장 및 아이들을 위한 각종 사업과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고, 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울릉’ 건설

김군수는 지난해 연이은 태풍 내습으로 크나큰 피해를 입으신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신속한 예산 투입 및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해 이번과 같은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특히 조기에 울릉소방서를 유치하고 응급헬기를 울릉도에 반드시 상주시켜 자립적인 소방·방제 대응체계를 구축해 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울릉군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의 철저한 24시간 감시체계 운영 등을 통해 각종 사고,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모든 군민의 완벽한 생활안전 확보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병수 울릉군수는 소통과 참여 행정으로 ‘군민 만족 생활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주민 공청회와 설명회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소통과 섬김의 행정,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행정조직의 책임경영 운영,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으로 군정역량을 강화해 울릉 군 발전을 견인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군수는 "울릉군이 지향하는 목표를 향해 굳건히 전진하고 있는 것은 미래에 대한 확신이다‘ 며 "특히 군민 여러분과 저를 비롯한 우리 600여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신 동해안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신축(辛丑)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tk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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