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천명 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광주 북구에서도 하루 20여명의 확진자가 속출하자 문인 북구청장은 23일 지역주민에게 방역수칙을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 광주 북구 제공
시상식·해맞이 행사·새해 떡국행사·개관식 전면 취소
[더팩트 ㅣ 광주=나소희 기자]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천명 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광주 북구에서도 하루 20여명의 확진자가 속출하자 문인 북구청장은 23일 지역주민에게 방역수칙을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정부는 23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24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식당에서는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시행했다"며 "북구도 정부의 방역대책에 맞춰 구민과 함께하는 연말연시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전했다.
문 구청장은 "매년 연말연시에 열리는 시상식과 해맞이 행사, 새해 떡국행사는 물론 북구문화센터 개관식도 취소를 결정했다"면서 "최고의 방역, 핵심은 자발적 참여"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이로 인한 경제와 민생에 더 큰 충격을 받게 된다"며 "무등산을 비롯해 북구에 소재한 한새봉, 삼각산, 군왕봉 등 해맞이 명소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지키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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