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전자상거래, 새해맞이 행사 등 다양한 소비판촉행사 전개
[더팩트ㅣ제주=김용덕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 제주농협)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고성만)은 코로나19상황에 따른 감귤 소비둔화, 기상이변으로 품질저하 등 유통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지지와 수급안정을 위해 다양한 소비판촉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22일밝혔다.
제주농협은 우선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하나로유통, 대형유통업체, 전자상거래 등에서 판매물량 2500톤을 목표로 노지감귤 소비판촉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유통경로별 1+1 증정행사, 시식 및 타임세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인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홈쇼핑, 온라인 등 비대면 전자상거래 비중을 높여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새해맞이 제주감귤 50만박스 특판행사를 추진아래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2주간 전체 유통경로를 활용해 노지감귤 5kg 50만박스 판매를 목표로 소비판촉행사를 전개한다.
이 행사는 농협 중앙본부에서 하나로유통, 유통자회사 판매장 등 계통판매장에 대한 상생마케팅의 일환으로 감귤 25만박스 판촉 지원과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홈쇼핑, 온라인, 대형유통업체 등에 25만박스를 자체 추가하게 된다.
이번 행사의 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 중앙본부, 조공법인, 참여농협, 의무자조금 등을 활용, 사업 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한편 제주농협은 올해 감귤데이행사를 기존 문화행사 중심에서 수급조절 및 소비판촉행사로 전환,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감귤데이 소비판촉행사를 전개해 노지감귤 1만1094톤을 판매한 바 있다.
변대근 본부장은 "2020년산 노지감귤이 전년에 이어 물량처리 및 가격 지지에서 어려움으로 인해 농가의 시름이 크다"며 "제주도에서 추진 중인 시장격리사업과 시너지효과를 배가하고 범 농협 차원의 수급조절 및 소비판촉행사를 통해 소비진작과 가격 상승을 함께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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