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유튜버 배인규(30)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22일 오전 11시에 열 예정이다. /뉴시스
오후 늦게 결과 나올 듯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하던 날 호송 차량을 파손한 유튜버 배인규(30)씨가 2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유튜브 채널 '왕자'를 운영 중인 배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22일 오전 11시에 열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당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 손괴 등 혐의로 배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배씨는 지난 12일 오전 조두순이 탄 호송 차량 위로 올라가 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서울 구로구에서 안산시까지 호송차를 추격하며 법부부와 경찰의 출소자 호송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배씨는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한다는 명목으로 이러한 행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밖에도 조두순과 관련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4명을 입건한 상태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 12일 출소해 귀가한 후 단 한 번도 밖으로 나오지 않고 두문불출하고 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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