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00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1월 1일 열리는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를 오는 2021년 1월 1일에는 개최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 서귀포시 제공
코로나 확산으로 내후년 기약
[더팩트ㅣ제주=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는 2000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1월 1일 열리는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를 오는 2021년 1월 1일에는 개최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 관광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제주의 사회적거리 2단계 격상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수차례 논의 끝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회를 주관해 왔던 양광순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은 "지난 국제펭귄수영대회는 20회를 맞아 3000명의 참가자와 800명의 입수자로 성황을 이뤘는데 내년에는 대회를 열지 못해 아쉽다"며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준비를 철저히 해 향후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관광상품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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