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어머니 때린 30대 패륜아…목 조른 50대 아버지 '철창신세'

강원 홍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9)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더팩트DB

아들 의식 회복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어머니를 때린 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50대 아버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9)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새벽 무렵 홍천 자택에서 만취한 아들(39)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환자실로 옮겨진 아들은 이날 겨우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A씨는 아들이 어머니에게 욕설을 하고 폭력을 휘두르자 이성을 잃어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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