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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기념일 마다 어려운 이웃 도운 일등병부대찌개…17년간 3000여만 원 기탁
전북대병원은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진희 씨가 불우환우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에 사용해달라며 270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은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진희 씨가 불우환우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에 사용해달라며 270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제공

"손님 한분 한분 정성 모아 주변과 함께 나누겠다"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은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소재의 음식점인 ‘일등병 부대찌개'가 호스피스병동의 불우한 환우를 위해 27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 식당의 개업기념일이었던 지난 11월 11일 식당을 찾은 손님들의 ‘한끼 식사’로 모아진 소중한 정성을 담은 것이다.

일등병부대찌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식당 개업기념일에 모아진 수입금을 불우한 환우를 위해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7년째 총 3083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금액은 지난 2009년까지는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경제사정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로 지원됐으며, 2010년부터는 전북대병원 호스피스후원회를 통해 호스피스병동의 환자와 보호자 및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유규석·박진희 부부는 "어려운 이웃과 동참하기 위해 개업기념일 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는 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손님 한분 한분의 정성을 모아 주변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지난 17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병원의 불우한 환우와 호스피스 병동의 활동을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보내주신 성금이 유용하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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