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체 예산을 감축중인 대구시가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에 155억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팔공산 구름다리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 이번 주 내 입장발표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가 논란이 되고 있는 팔공산 구름다리 사업을 지속할지에 대한 입장을 금주내로 표명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시는 당초 계획에는 이달 21일에 공사계약을 할 예정이었으나 시민단체의 반대, 대한불교 조계종 측의 '구름다리 사업 철회 요청'과 팔공산 상가연합회의 '구름다리 지속 추진'요구가 있는 상황이라며 전문가와 언론 등의 자문을 거쳐 관련 입장을 이번 주 내에 발표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사업은 2016년 제6차 대구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도사업으로 제시해 7개 핵심전략사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 후 기본 실시설계 용역(’17.5.24.~’20.10.31.), 주민설명회(’18.11.29.) 개최, 환경영향성 검토(’18.8.31.~12.28.), 경관심의(’18.10.31.), 풍동실험(’19.1.22.~2.25.), 시민원탁회의(’19.5.16./ 60.7% 찬성), 문화재현상변경(’20.1.3.~4.2.)과 공원계획변경(’20.2.13.~9.10.), 실시설계완료(’20.10.31.), 보상 절차 추진 등 관련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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