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 지도부가 14일 창원 한서빌딩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 촉구를 위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정의당 경남도당 제공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연내 입법 촉구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정의당 경남도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연내 입법 촉구를 위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4일 경남 창원 한서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무기한 천막농성에는 노창섭 위원장을 비롯해 이경수 부위원장, 박종철 부위원장, 이소정 부위원장 등 정의당 경남도당 지도부가 참여한다.
이들은 "정의당은 21대 첫번째 정기국회에서 사명을 갖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1호 법안으로 제안했다. 법안 발의 후 190여일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도 600여명의 국민이 희생됐으나 법사위 소위에서는 해당 법안에 대해 단 15분 논의돼 안타깝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산재사고로 돌아가신 가족들과 같은 절박한 마음으로 ‘죽음의 행렬’,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올해 안에 반드시 제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점심, 저녁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을 촉구하는 선전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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