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경찰서는 9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화성시 모 유아 학원 원장과 교사 2명 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뉴시스
원장 등 교사 3명 입건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화성 동탄의 한 유아 학원에서 교사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9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화성시 소재 모 유아 학원 원장과 교사 2명 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해당 학원 한 학부모는 지난달 자신의 아이가 학대를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 학원의 CCTV를 확보해 실제 학대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CCTV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해당 교사 등을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사 2명은 사건이 불거진 직후 사표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교육 관련 대기업이 운영하는 이 학원의 한달 학원비는 1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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