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6,378명 지원...작년 대비 총 2,185명 감소
[더팩트 ㅣ 광주=나소희 기자]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지역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지원자는 1만6,378명으로 작년 대비 2,185명(11.8%)이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전국 수능 응시지원자는 49만3,433명으로 작년 54만8,734명보다 5만5,301명(10.1%) 감소했다.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수능 지원자 감소폭도 작년의 46,190명(7.8%)보다 더 커졌다.
전국 지원자 현황은 재학생이 34만6,673명(70.2%)으로 작년 대비 4만7,351명(12.0%) 감소했고, 졸업생은 13만3,069명(27.0%)으로 작년 대비 9,202명(6.5%) 감소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3,691명(2.8%)으로 작년 대비 1,252명(10.1%)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25만4,027명(51.5%)으로 작년 대비 2만8,009명(9.9%) 감소했고, 여학생은 23만9,406명(48.5%)로 작년 대비 2만7,292명(10.2%) 감소했다.
광주지역 지원자 현황은 재학생은 작년 대비 2,172명 감소한 1만2,433명(75.9%), 졸업생은 46명 감소한 3,458명(21.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33명 증가한 487명(3.0%)으로 집계됐다. 성별 분포는 남자 8,436명(51.5%), 여자 7,942명(48.5%)로 남자가 494명 많았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지원 현황의 경우 국어는 1만6,343명(99.8%)이 선택했고, 미선택은 35명(0.2%)이다.
수학은 가형이 5,613명(34.3%), 나형이 1만432명(63.7%)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형 선택이 많았고, 여학생은 가형 2,006명(25.3%), 나형 5,698명(71.7%)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수학 미선택은 333명(2.0%)이다.
절대평가로 실시하는 영어는 1만6,323명(99.7%), 미선택은 55명(0.3%)이고,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인 한국사는 1만6,378명 전체 지원자가 선택했다.
탐구 영역 선택 현황은 사회탐구 8,029명(49.0%), 과학탐구 7,951명(48.6%), 직업탐구 87명(0.5%), 미선택 311명(1.9%)이다. 탐구 선택 과목 수는 59명을 제외하고 모두 2개 과목을 선택했다.
탐구 영역 선택 세부 현황의 경우 사회탐구 선택과목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활과윤리 4,927명(30.8%), 사회문화 4,844명(30.2%), 한국지리 1,748명(10.9%) 순이었고, 정치와법, 윤리와사상,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순으로 선택했다.
과학탐구 선택과목은 생명과학Ⅰ 5,514명(34.7%), 지구과학Ⅰ 4,230명(26.6%), 화학Ⅰ 3,432명(21.6%), 물리학Ⅰ 2,288명(14.4%) 순이었고, 생명과학Ⅱ, 물리학Ⅱ와 화학Ⅱ, 지구과학Ⅱ 순으로 선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과학Ⅱ는 선택자가 적었다.
직업탐구 선택과목은 회계원리 34명(20.1%), 상업경제 32명(18.9%), 기초제도 26명(15.4%), 공업일반 24명(14.2%) 순이었고, 인간발달, 해양의이해, 수산해운산업기초는 선택자가 적었다.
제2외국어와 한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랍어Ⅰ 1,585명(71.5%) 선택자가 가장 많았고, 일본어Ⅰ 192명(8.7%), 한문Ⅰ 163명(7.3%), 중국어Ⅰ 130(5.9%) 순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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